[NBS] '헌재 尹 파면해야' 54%.. '탄핵 인용될 것'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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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헌재 尹 파면해야' 54%.. '탄핵 인용될 것' 64%

폴리뉴스 2025-02-28 10:14:45 신고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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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최종 선고만 남은 가운데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에 대해 2030과 60대의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15%p 하락했고, 30대에서는 '인용해야'한다가 7%p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인용이 8%p 하락하고 기각이 7% 올랐다.

개인의 의견과 관계 없이 탄핵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

20대 '탄핵 기각해야' 15%p 하락.. 30대도 9%p 내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5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38%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인용과 기각 모두 1%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30과 60대 이상이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20대 이하에서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15%p 하락했으며, 30대는 '인용'이 7%p 오르고 '기각'은 9%p 하락했다. 반면, 60대는 인용이 8%p 하락하고 기각이 7% 올랐다.

18~29세에서 인용 51%·기각 37%, 30대 인용 58%·기각 37%, 40대 인용 72%·기각 25%, 50대 인용 68%·기각 29%였다.

60대는 인용 48%·기각 48% 동률을 기록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인용 30%·기각 63%로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호남, 충청에서 '인용'이 과반을 넘겼다.

서울은 인용 54%·기각 37%, 인천/경기 인용 58%·기각 35%, 대전/세종/충청 인용 58%·기각 36%, 광주/전라 인용 78%·기각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인용 47%·기각 43%로 팽팽했고, 대구/경북은 인용 29%·기각 68%로 기각이 우세했다.

진보층(91%)과 중도층(65%)에서는 인용 의견이 높았으나 보수층(71%)과 국민의힘 지지층(87%)에서는 기각이 높게 나타났다. 

[출처=NBS]
[출처=NBS]

같은 조사에서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묻는 질문에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다'가 64%,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28%로 나타났다.

즉, 개인의 입장과 관계없이 탄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70세 이상에서도 '인용 전망'과 '기각 전망'이 43%로 동률을 기록했고,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인용 전망'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인용 전망'이 60%를 상회했다. 

[출처=NBS]
[출처=NBS]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신뢰한다'는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44%로 집계됐다. 

서울(52%)과 인천/경기(54%), 대전/세종/충청(51%), 광주/전라(63%)에서는 '신뢰한다'가 과반을 넘었으나 대구/경북은 '신뢰하지 않는다'가 57%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신뢰한다'가 49%, '신뢰하지 않는다'가 4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67%)와 50대(60%)에서 '신뢰한다'가 60% 이상이었고, 20대와 30대는 오차범위내였다. 60대(54%)와 70세 이상(49%)은 '신뢰하지 않는다'가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가 64%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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