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입국한 당일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배번과 신청할 때 함께 구입한 기념품을 수령하기 위해서
바로 오사카엑스포로 향했음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는 역에서 내리니 굳이 구글맵을 볼 필요도 없이
자원봉사자분들이 간판들고 안내를 해주더라
가는 길 곳곳에 배치된 봉사자분들의 안내를 받으며 도착한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가 개최 중인 인텍스 오사카
도착 시간이 오후 5시쯤 되었는데
양일 개최해서인가 시간이 늦어서인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엑스포 입장하러 가는 길에
파충류 관련 행사 간판을 보니 날짜가 겹치길래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이미 늦어버려서 아쉬웠음
한참을 걸어서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 입구에 도착
왼쪽은 러너, 오른쪽은 채리티 러너 및 외부인 입장
당연하게도 여기서도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었음
미리 기입한 QR코드를 보여주면 오사카 마라톤 팜플렛 책을 받고
배번표 배부 부스가 나옴
내 배번표 번호에 맞는 곳에 가서 배번표를 받을려는데
내가 오사카 마라톤을 신청할 때 티셔츠 + 바람막이를 같이 했었는데
바람막이 제작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취소할건지 집으로 택배를 받을건지 물어보더라.
대신 미안하다고 바람막이 공짜로 준다고 해서
기념티쳐츠가 있으니 그냥 취소해버림
엑스포 기업 부스존에 들어가기 전에 글 적는 곳 있길래
한국 대표 러닝 사이트 조깅갤러리 영역표시를 함
오사카 마라톤 코스 안내도
다른 마라톤과 다르게 음식 배부로 승부를 보는 무서운 마라톤임
그래서 풀코스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급식을 믿고 에너지젤 안챙겼음
러너즈 아이라고 오사카 마라톤 대략적인 위치 및 포토존에선 자신이 달리는 영상을 남겨주는 어플 홍보 부스
러너즈 아이 자신의 배번 등록만 하면 가챠를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 가더라
물론 나도 해서 크기가 애매한 담요받았음
오사카 마라톤을 신청할 때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엑스포에서도 따로 판매를 하더라
오사카 마라톤 공식 후원사인 미즈노 부스
미즈노가 공식 후원답게 부스도 엄청 크더라
엑스포 한정 오사카마라톤 기념 상품도 팔아서
바람막이 값 나중에 들어올거라고 생각하고
못참고 몇개 좀 샀음
완주 기원하는 부스도 있길래
내가 엑스포를 간 날이 토요일이라 다음날 대회를 뛰는 조갤러들
무사 완주 기원하면서 영역표시 함
자사 제품 홍보하러 온 부스인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공짜로 줘서 마셔봤는데 맛은 있더라
마라톤하면 빠지면 안된ㄴ 아미노바이탈 부스
오사카 마라톤 팩이 한정으로 판매하길래
에너지젤 준비도 안해서 살까 싶다가
싼거 같으면서도 비싸보이길래 그냥 걸렀음
미즈노 부스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더라
이외에도 온갖 부스에서 상품 팔고 홍보를 하더라
발측정 하는 곳 있어서 처음으로 해봤는데
오른발 아치가 높아서 부상당하기 쉽다고 함
그러면서 당연히 판매중인 제품을 착용하면 된다고 했지만
그런 바이럴엔 안속기에 패스함
여태 내 발 사이즈가 265라고 생각했었는데
270이 맞는거였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음
이제부턴 일상화도 270으로 사야겠다
기업 부스가 끝나면 오사카마라톤 공식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공식 물품들 구매가 가능했음
난 이미 살건 다 샀기에 그냥 눈으로만 훑고 가는데
스탭들 마다 바람막이 색을 구별해놔서 보기 좋더라
우리나라도 이런건 좀 보고 적용을 했으면 싶었음
오사카 마라톤 메인 비쥬얼 소개
마라톤 엑스포 첫 참가지만 꼭 있다는
자신의 배번표 찾기
찾는데 좀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금방 찾아서 기념사진 찍음
엑스포 구경하느라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푸드트럭존
나도 먹을까 했는데 땡기는 메뉴는 없었음
출구에 보이는 메세지가 적힌 오사카마라톤 2025.
저건 적을 수단을 안놔둬서 영역표시를 할 수가 없었음
엑스포를 다 보고 나오면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푸드트럭존
엑스포 안 푸드트럭존은 협소했는데
여긴 음식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허기를 채우기엔 딱 좋을거 같았음
그렇게 대략 2시간 정도 엑스포를 보고 나옴
나갈때 시간 보니 거의 7시가 다 되었는데
오늘 운영시간이 7시까지라
지금 막 온 사람들에게
스탭들이 시간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들어가라고 안내하고 있었음
이 늦은 시간에 올거면 내일 여유롭게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숙소로 복귀했음
엑스포에서 구입 및 받은 기념품들
미즈노에서 산 한정 오사카 마라톤 티셔츠와 뱃지
그리고 일반 장갑
러닝용 장갑은 없어서 하나 사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실물 보니깐 너무 예뻐서 구매해버림
오사카 마라톤 티셔츠는...
이렇게 엑스포 한정으로 팔 줄 모르고
대회 신청할 때 구린 근육맨 티셔츠를 나름 기념이라고 샀었는데 후회되더라
뱃지는 겸사겸사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어서 삼
오사카 마라톤 신청할 때 산 구린 LGBT 근육맨 기념 티셔츠와
기념 바람막이 당일 수령이 안되어서 받은 바람막이
진짜 저 기념티셔츠...
근육맨만 있어도 밖에서 못입는데
오사카 마라톤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까지 넣어서
오사카 마라톤 기념이 아니라
LGBT로 오해받기 딱 좋아서 입을수가 없음
돈 아깝다.
마지막으로 엑스포 돌면서 받은 기념품들
역시 이런 행사하면 이런 기념품들 받는 재미가 쏠쏠함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념품이
하늘색 통에 보관된 우비랑 오사카마라톤 스티커임
스티커는 바로 노트북에 붙이고
우비는 가방에 달아놓음
해외 마라톤 참여가 처음이라 엑스포도 첫 참여인데
포토부스도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보통 이런 행사를 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놓는데
오사카 마라톤 엑스포는 동선을
배번표 수령부터 시작해서 기업 판매 부스, 홍보 부스, 공식 판매 부스, 푸드트럭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동선을 배치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방황하지 않고
쭉 구경하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 엑스포 사람 많아서 힘들었다는데
난 늦게 간 덕분에 진짜 길어야 10분만 대기하면 돼서 쾌적했음
약 2시간 정도 알차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재밌게 잘 즐겼음
2부엔 오사카 마라톤 후기로 찾아올게
조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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