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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회사 미쉐린은 27일 매년 전 세계 우수한 레스토랑을 선정해 소개하는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이같은 서울 및 부산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를 발표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다.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서울 186곳의 레스토랑, 부산 48곳의 레스토랑 등 총 234개 레스토랑을 뽑았다. 총 29곳이 새로운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그룹은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 미쉐린 가이드를 발행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올해는 2년 만에 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이 나왔다. 서울에 있는 한식당 밍글스다.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또한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인 ‘미쉐린 2스타’로 승급된 레스토랑 1곳(에빗),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뜻하는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된 4곳(기가스, 레귬, 유 유안, 이스트)과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으로 등장한 ‘미쉐린 1스타’ 3곳(뛰뚜아멍, 소수헌, 에스콘디,), 14개의 새로운 빕 구르망 레스토랑과 12개의 새로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빕 구르망은 4만5000원 혹은 그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가성비 갑’ 레스토랑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미쉐린 3스타 1곳, 미쉐린 2스타 9곳, 미쉐린 1스타 27곳을 포함한 총 37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배출했다. 부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된 3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올해도 모두 미쉐린 1스타를 유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3스타 밍글스에 대해 “강민구 셰프의 세심한 디테일과 따뜻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고 한국적 미학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한다”면서 “한국 장인들이 만든 정교한 식기와 장식이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며 셰프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해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와 같은 요리를 창조해 창의성과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강민구 셰프는 “1980년대 중반에 태어나서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당시 대한민국이 경제발전도 이루고 많은 변화가 있고 파인다이닝도 생겨날 때 자랐다”면서 “부모님이 만든 환경, 선배들이 만들어준 환경에서 덕업일치로 요리를 선택해서 레스토랑 문화에 도전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밍글스를 응원해주는 고객분들과 주변분들 가족들 아내, 김민성 매니저 이하 밍글스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그렇듯이 항상 도전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밍글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올해는 특별히 2017년 첫 발간 이후 9년 간 꾸준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돼 온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에 최고 등급을 부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선정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헌신의 결과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서울과 부산 에디션은 다양한 요리 스타일, 독창적인 메뉴들과 함께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잘 반영하고 있다”면서 “서울이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부산 역시 뛰어난 레스토랑과 셰프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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