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춘곤증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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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춘곤증 이겨요

디컬쳐 2025-02-27 10:37:00 신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내달 20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손다혜 작곡의 <빛의 향연>을 연주할 예정이다.

작곡가의 어린 시절 장구, 꽹과리 소리가 빛이 반짝이는 소리처럼 느껴졌던 기억에 착안, 악기 소리를 활용해 추운 겨울 뒤 찾아온 봄처럼 활기차고 빛나는 기운이 가득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정오의 협연’에서는 2024년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 실력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첫 주자는 대금 단원 배근우로, 조원행 작곡의 대금 협주곡 <화연>(花.淵)을 선보인다.

연꽃이 가지고 있는 열 가지 좋은 의미 중 이제염오(離諸染汙), 즉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대금의 멋과 맛이 국악관현악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아울러 관객의 사연과 신청 곡을 받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한 기쁨을 전한 관객이 사연과 함께 신청한 <행복을 주는 사람>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BC 강변가요제> 출신의 가수의 협연과 지휘자가 추천하는 곡 등 다양한 곡도 준비되어 있다.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로 폭넓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R석 기준 3만 원이며, 해설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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