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갔다왔음
재작년에는 데이2만 + 오후는 거의 심포니아 봐야함 이라서 좀 아쉽게 즐긴 부분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틀 입장권에 오버츄어는 페스 없는날 하니까 좀 알차게 놀고온듯
특히 홀이벤트들이 18시 폐장 이후라서 페스 하루참가에 이거 가는 사람들도 좋았을듯함
티켓 응모는 외국인 + 내국인 해서 입장권에 기념촬영 시청각실 다 넣었는데 외국인은 다 떨어지고 내국인 입장권+오버츄어만 됐음
저번엔 입장 하기만 하면 기념촬영부스도 붙어왔는데 이번에는 따로 응모해야 한다는것도 빡셋다
최근에 일본을 너무 많이 가서 연차 개수가 딸렸기 때문에 오후 반차를 내고 전날 저녁 비행기로 출발하는 눈물의 쌀먹을 함
숙소는 멧세 근처로 잡고싶긴 했는데 그쪽라인은 내가 잡을 적엔 이미 다 나가있었기 때문에 치바역까지 떨어져야 했음
원래 플랜은 숙소 도착해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5시 30분쯤 행사장에 가는 것이었으나 양 조절을 실패하여 6시에 도착하게 된다
모두 술은 적당히 먹도록 하자
이날 어떻게 행사장에 갔는지도 모르겠음;;

사람이 ㅈㄴ게 많고 진짜로 춥다
바람만 안불면 버틸만한데 진짜 바람이 복병임 말도안됨이새끼는걍
근데 내가 추위를 많이타긴 함 ㅎㅎ
그래도 첫날은 일행이 있어서 말하면서 버텼음
어찌저찌 입장해서 전시물 좀 보고 오픈스테이지에서 개회식 봤음
교가인지뭔지 안들었는데 갑자기 제창하라길래 상당히 당황함 ;;
저번보다 사람이 많았던것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던게
재작년은 오후에는 진짜 끼어서 다녔던거에 비하면 올해는 좀 걸어다닐만은 했지만
어트랙션같은 경우에는 줄이 저번보다 훨씬 길었음
미술실이 진짜 말이안됐던게 줄을서서는 전시를 온전히 볼 수가 없었음
결국 첫날은 미술실 친구가 자기는 다 안봐도 된다길래 대충 볼수있는것만 찍고 다음날에 와서 오픈런하기로 함
이거 신기하더라 검고 흐릿한데 플래시터뜨려서 찍으면 이렇게 찍힘
ㅋㅋ
친구가 루카카네시로 시청각실 갔다오는동안 낙서를 쓱 봄
게이아님 걍 여자임
그러고 키구루미 촬영회 보다가 마지막으로 댄스스테이지 보고 나왔음
개인적으로 포멧토가 ㄹㅈㄷ였다
많이들 옆에 이온몰 가서 밥 먹더라
언냐들의 이타백 덕분에 전혀 물판의 특전쇼.핑백이 부끄럽지 않은 공간이었음
전날에 술에 데였기 때문에 다음날은 맨정신으로 자서 진짜로 첫차타고 감 ㄹㅇ..
친구는 둘째날 티켓을 응모를 안햇기 때문에 나 혼자 갔다왔음
얘는 이날 도쿄에서 놀았다고 함
입장 대기줄에서 혼자서 진짜 개떨면서 얼어디지는줄알았음 한 세시간 좀 넘게 혼자서 쓸쓸하게 와들와들 사시나무떨듯
어제 결심했던 대로 바로 미술실 가서 사물전시 봤음
이때 가길 잘했던게 2일차는 1일차보다도 사람이 많아서 미술실은 아예 줄까지 꽉차서 더 받지를 않더라
나오는 길에 등신대판넬도 만나서 딱 찍어주고
아니이거근데 파페랑 같이찍는거 왜 언냐들 화면 보면 잘 나오는데 난 왜 꼭 한쪽이 포커스가 나갈까
일행이 있던 전날에는 호시카와 판넬을 못찾아서 같이 못찍었는데 이날은 일행이 없어서 같이 못찍었네
그래도 아예 못본것보단 나음
호시쿠즈라면 응당 다녀와야 할 DJ페스도 갔다왔음
작년엔 낙첨됐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안갔는데 DJ페스는 현장판매도 하는 숨겨진 스팟이니 관심있으면 와보길 바람
키구루미쇼 이건 라인으로 응모를 해서 당첨이 되면 안쪽에서 앉아서 볼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첨돼서 들어가서 봤음
가볍게 즐길만한 재밌는 컨텐츠였던것같음 극히 니지산지다운
나조노 목격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못빠져나가는 제스쳐 취하다가 나 때리고 나감 ㅋㅋㅋ
스탬프랠리도 끝내고 스티커도 받았음
그러고 오늘도 팬클럽 부스에서 특전 받을려고 했는데 이날은 소진으로 닫았더라 ㅠㅠ
그래서 걍 오픈스테이지에서 포커스온스테이지 보고 나옴
데이3은 둘다 티켓이 없어서 이케부쿠로 가서 니지산지 7주년 팝업 갔다가 할거없어서 대충 수족관 갔다옴 딴 겜이랑 콜라보중이라길래
막날은 느즈넉하게 일어나서 친구는 낮만, 나는 밤만 보기 때문에 진짜 오전이 텅빔 ㅋㅋ
회장 주변에 쭉 돌아다니면서 배너 구경하고 주변 공원 좀 있길래 산책도 좀 함
그리고 랜덤 굿즈 현지교환 구해서 교환도 좀 했음
그리고 친구가 나와서 같이 점심 먹고 나는 라이브 보러 들어가고 얘가 기다림 이제
자리가 진짜 말도 안됐음 ㅋㅋ 저쯤이었는데 시야가 거의 오픈스테이지 앞줄정도처럼 보였음 스테이지가
하 그러니까 현지라이브는 이제 슬슬 꽤 다녀서 좀 익숙해질때 됐는데 또 처울었음..
호시카와 솔로곡때 눈물이 흘러버림..
이번에 옆에 로렌오시 언냐가 있어서 옆에서 자꾸 로-렌-!! 외치고 나도 호시카와--!!! 외쳐서 개웃겼음 ㅋㅋ
다들 매력넘치고 참 알찬 공연이었다
앞자리라서 긴테 진짜 한무더기 주워서 나왔는데 나오는 길에 "저한개만 주시면 안돼요?" 이거 존나게 당해서 3개 남아서 돌아옴
어차피 나눠줄 생각이긴 했는데 이렇게 들러붙을줄은 몰랐다
진짜 버튜버 그만 볼랬는데 이거보고 월드투어까지만 내가 딱 봐준다 그러니까 후쿠오카 공연 당첨 시켜놔라
카구라 메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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