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조직 전열 정비…조기대선 가능성에 '물밑준비'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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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조직 전열 정비…조기대선 가능성에 '물밑준비' 해석

연합뉴스 2025-02-26 17:3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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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나
류미나기자
조다운
조다운기자
광역·기초의원 연수 참석하는 권영세-권성동 광역·기초의원 연수 참석하는 권영세-권성동

(천안=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2025.2.26 pdj6635@yna.co.kr

(서울·천안·아산=연합뉴스) 류미나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이 '탄핵사태'로 동요하는 지역조직을 추스르면서 조기대선 가능성에 대비한 전열을 정비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26일 당 소속 충남·호남지역 기초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다음 주에는 영남지역 광역·기초의원 워크숍 참석이 예정됐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민주당의 무도한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언급한 뒤 "당의 여러 중요한 일정들을 단결·단합된 힘으로 잘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인용을 전제로 한 조기대선은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에 대비해 지역의 조직력을 다지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가량 비공개로 특강을 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으로 탄핵심판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이제 내부를 다잡으면서 사실상 조기대선 준비를 시작할 때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더 수월하게 당세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사무총장은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지역조직 정비와 병행해 민생·산업 현장을 방문, 집권 여당의 면모를 부각할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고 현장과 아산 온양온천전통시장을 방문했으며, 28일에는 경기 화성의 반도체 기업을 방문한다.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특례' 적용에 반대하는 야당을 압박하는 차원에서다.

온양온천전통시장 방문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온양온천전통시장 방문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아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전통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전만권 아산시장 예비후보와 어묵을 먹고 있다. 2025.2.26 pdj6635@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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