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점박이 애벌레는 햇빛을 가려주고 비를 막아주는 풀잎들의 헌신과 보호로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아름다운 나비를 보고, 자신도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나비가 될 수는 없는 법! 고치 속에서 성숙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자신이 꿈꾸던 멋진 노랑나비가 된다. 그리고 꽃들이 자신 덕분에 열매를 맺는다는 걸 깨닫는다. 꿈과 행복을 나르는 나비! 자신의 삶과 꿈이 단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의 삶과 꿈도 돕는다는 걸 알게 된 나비는 더욱 벅찬 행복을 느낀다. 나비를 꿈꾸던 작은 애벌레가 결국 나비가 되고, 다른 이들까지 꿈꾸게 하는 한편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꿈으로 주변에 행복을 전하는 방법을 상상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 꿈을 나르는 나비
이미숙 지음 | 밥북 펴냄 | 3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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