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EV, 추운 날씨 영향 덜 받아…긴급출동 가을철 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해상 "EV, 추운 날씨 영향 덜 받아…긴급출동 가을철 최다"

AP신문 2025-02-25 23:34:05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AP신문 = 권영만 기자] 전기차가 추운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반 차량에 비해 겨울철 시동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긴급출동 비율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5일 '하이카서비스(이하 긴급출동서비스)' 중 전기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 특성을 분석환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내연기관차의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특성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가장 많고,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에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기자동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특성을 분석하고, 겨울철 전비 감소로 인한 영향을 파악해보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총 2년간의 현대해상 하이카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전기차도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월별 긴급출동 이용건수는 12월이 1000대당 51.9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계절별 평균 이용건수는 오히려 가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월의 봄이 106.0대로 긴급출동 이용 건수가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6~8월의 여름은 118.9대, 그리고 9~11월의 가을과 12~2월의 겨울은 각 135.5대, 128.5대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전기차 긴급출동 이용 건수가 겨울철 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충전 요청 역시, 겨울철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건수에서는 58.1%를 차지한 데 반해, 전기차는 24.1% 수준에 그쳤다. 또 전기차의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별 순위를 살펴보면, 긴급 견인이 29.6%로 1위, 타이어 펑크 수리가 2위(24.7%), 배터리 충전이 3위(24.1%)를 차지했다. 

이는 전기차의 기계적 차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구동용)와 12V배터리(시동용)로 구분되어 있고,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12V배터리의 충전 상태가 부족하면, 고전압배터리를 이용해 자동으로 충전시켜 방전을 보호하는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겨울철 시동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긴급출동 비율이 적다. 

하이브리드 차종 또한 ‘12V BATT RESET’ 버튼이 있는 경우, 비상 시동을 걸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요청하기에 앞서 보유 차종의 해결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기차가 겨울철 주행거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근처 충전소까지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는 앞서 설명한 12V배터리 충전 요청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이럴 경우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긴급출동 서비스인 '전기자동차 방전시 응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받을 수 있다.

또 겨울철 전기차의 긴급출동 항목 1위인 '긴급 견인' 서비스는 전기차 고전압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절별 긴급출동 항목 변화를 살펴보면, 전기차의 여름철 긴급출동 서비스 1위 항목은 '타이어펑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배터리의 무게로 인해 동일 차종의 일반차량에 비해 중량이 250~500kg 이상 차이가 나고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은 편"이라며, "따라서 전기차 이용자는 여름철 타이어의 마모와 공기압 관리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