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연극 ‘시련’ 속 메어리 워렌으로 변신…고전 속 강렬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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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연극 ‘시련’ 속 메어리 워렌으로 변신…고전 속 강렬한 존재감  

스타패션 2025-02-25 17:21:41 신고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진지희가 연극 시련(The Crucible) 속 메어리 워렌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극 포스터와 함께 캐릭터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진지희는 17세기 뉴잉글랜드 시대를 반영한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하얀색 보닛과 블라우스를 매치해 순수하면서도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깊은 눈빛으로 극 중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세일럼 마녀재판을 둘러싼 긴장감과 그녀가 연기할 인물의 갈등이 한 컷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연극 시련은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대표작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배경으로 한다. 광기의 시대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신념, 거짓과 진실이 뒤엉키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진지희가 맡은 메어리 워렌은 사건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인물로,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진지희는 이번 연극을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현대극과는 다른 시대극 특유의 말투와 몸짓,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야 하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대는 화면과는 전혀 다른 에너지를 요구하는 공간이다. 실시간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만큼, 배우의 집중력과 표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진지희가 무대에서 어떤 울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진지희는 SNS를 통해 “연극 시련 속 메어리 워렌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무대에서 직접 만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무대에서 보여줄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된다.  

연극 '시련'은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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