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첫 해외여행인데 인천공항 출국심사 ㄹㅇ 헬게이트래서 지레 겁먹고 출국 전날밤 10시부터 공항가서 노숙했다
이때 시작부터 컨디션 ㅆ창남
다음엔 그냥 시간걸려도 잠은 제대로 자고가기로 맘먹었다.
하루카 타고 교토역 가서 바로 한장 남기고
숙소를 여행전에 미리 다예약하고갓는데 진짜 잘못된선택을 한거같음
한 숙소에서 오래머물럿어야하는데 무슨 숙소 다경험해보겠다고 날마다 다른숙소 예약하고갓는데 시발 짐들고 다니는걸 생각을 못함..
캐리어들고 만원버스 타니까 눈치 존나보이더라
난젠지인지 뭔지 하는절 갓다가 일본 느낌 물씬나는 골목길거리 갓다가 미슐랭 라멘집? 웨이팅해서 먹고 1일차끝
라멘이 썩 맛있진않더라
2일차에서
후시미 이나리 신사 가서 등산좀 해보고
헤이안신궁이랑 또 무슨 절 가보고 솔직히
인증샷느낌으로 사진찍기만하고 볼건 별로없는거같음
두부정식 하는곳 가서 두부정식먹으러갔는데
진짜 무슨 정장이랑 일본전통옷? 차려입고 안내하는데
말잘못하면 품에서 사시미 나올거같아서 조금 무서웠다
먹었던 음식중에 제일 맛이 내취향이 아니엿음
진짜 어르신들 좋아할거같은 삼삼한 맛.. 맛이없는건아닌데 다음에 간다하면 굳이? 싶은
3일차는
아침에 일본 전통복 대여해서 청수사랑 아라시야마? 에있는 절이랑 대나무숲 놀러갓다
청수사가 이번에 갓던 관광지 중에 제일 만족한곳중 하나인거같음 옷체험도 그렇고 뭔가 웅장하고 니넨자카 삼넨자카? 가서 가게구경하고 주전부리 먹는게 일본온 느낌이 확나더라
이날 도미정식이랑 장어덮밥 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것중 3,4위 했음 진짜 개맛있드라..
담날은 고베쪽? 에있는 히메지 성 갓다가 와규 먹었다
생각없이 갓는데 가게사장님이 한국분이더라ㅋㅋ
김치챙겨주심 원래 메뉴에 없던거같은데 그냥주셧음
이번여행 주목적이었던 료칸 가는날임
1박 1인에 4만4천엔
여기 가려고 간사이 와이드패스 끊어서 그전까지 히메지성이랑 여기저기 ㅈㄴ 패스 뽕뽑으려고 돌아다녓다
지역은
여기 지도 핀쪽에있는 곳임
나치폭포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 구경도하고 근데 똥손이라 웅장함을 못담음 ㄹㅇ 그냥 동네폭포처럼 나왔노
나치폭포 갓다가 어촌마을에서 참치카츠 먹고 배타러감 참치카츠 개맛있음
어촌마을까지가서 료칸가는길
료칸에서 전용 보트 운영해주더라
가서 체크인 조금기다리는데 돈내고 낚시할수있게해줌
물고기 잡아오면 저녁식사에 요리해준다길레 바로 질럿다
물 ㅈㄴ 투명해서 미끼로 뒤지게 큰 물고기 오는건보이는데
이새끼가 물러오는건지 그냥 헤엄치는건지 헷갈리게해서 1시간 날렷다
사람 없을때 방에서 찍은 온천 일부 모습
온천 자세한거 궁금하면
nakanoshima kumanobettei 검색 해봐라
내부에 폰들고가다 혼날거같아서 사진안찍음
아침밥 은 사진외에 뷔페도 있어서 부족하면 더 가져다먹으래더라
이번여행때 먹은 음식중 제일맛있엇다
진짜 돈은 답을 알고있는거같음
저녁밥먹을때
난 술시키고
여자친구가 매실소다 시켯는데 매실주가 나옴
근데 술인지모르고 다마셧다가 술취해서 얼굴 진짜 헬보이되더라 ㅋㅋㅋ
종업원이 한국말로 어눌하게 제성한니다 제성한니다 하는데 개웃김 ㅋㅋ
온천 전경? 1980년도에 개업햇다더라 온천 자체는
ㅈㄴ 깔끔하고 수질도 좋았었다 부유물도 안보이고
근데 물에서 바다향? 이 좀 강하게남
호불호좀 탈거같아
이후로는 그냥 오사카 다시가서 하루카스 전망대 갓다가 규카츠 먹고 다음날 귀국했다
시발 담부턴 짐 최소화 하고 숙소도 한곳만 예약할꺼임.. 이거때메 여행 내내 컨디션 조졋다
옷 존나 많이 가져갓는데 활동성 편한게 짱임..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