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반려견들의 싸움을 가만히 놔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4회에서는 샤이니 키가 이사 일주일을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사 준비하는 키
이날 키는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있다. 큰 짐들은 정리했다. 한꺼번에 정리하면 너무 정신없을까 봐 조금 조금씩 매일 이사를 하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집이 제가 살았던 집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았던 집이다. 꽉 채워서 4년을 살았더니 정이 많이 들었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기안84는 "뉴스에 이렇게 많이 나온 집도 없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키는 '파테크,' 식집사' 등의 주제로 뉴스에 출연한 적 있다.
키는 "한꺼번에 정리하면 정신이 없을까 봐 나눌 거 있으면 나누고, 분류할 거 있으면 분류하고, 버릴 거 있으면 버렸다"라며 "포장 이사를 하더라도 쓸 물건과 안 쓸 물건은 분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버릴 때 연락 좀 하지"라고 아쉬워했다.
UFC 같은 꼼데와 가르송의 싸움
그렇게 정리가 이어지던 중 키의 반려견들의 싸움이 발발했다. 두 발로 서서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기안84는 "무슨 UFC 같다"라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키는 오히려 피곤한 표정을 지으며 가만히 놔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키는 "잘 보면 서로 안 문다"라며 "이만 드러내면서 보여주기식으로 가짜 싸움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의 설명에 무지개 회원들은 "생채기 안 내는구나", "나름 매너 있다"라고 감탄했다.
실제로 키의 설명대로 꼼데와 가르송은 서로에게 상처 하나 내지 않았다. 키는 계속되는 둘의 싸움에 호통을 쳐서 정리했다. 키는 "어디서 저런 둘을 데려온 거야 난"이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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