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모르게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 요즘 여돌들이 빠진 헤어 스타일의 공통점이다. 볼륨이 살아있는 웨이 브, 앞머리 없이 차르르 떨어지는 긴 생머리, 혹은 한 올 한 올 정리된 리본 포니테일까지. 셀럽들이 직접 선보인 디즈니 재질 의 실사판 헤어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면, 우리도 마치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변신할 수 있을지도!
윈터
러블리함을 극대화하려면? 굵은 웨이브 그리고 리본 공식을 제대로 실현한 윈터를 보면 된다. 반묶음을 하면 자칫 머리가 가벼워 보일 수 있는데, 굵은 웨이브로 무게감을 더해 스타일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 것이 포인트. 게다가 머리끈이 아니라 리본을 활용해 묶었다는 점이 하이라이트다. 너무 영한 느낌이 날까 봐 걱정이라면, 웨이브를 너무 촘촘하게 넣지 말고,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풀어 컬의 흐름을 살려줄 것. 묶는 위치는 살짝 높은 듯하지만, 머리가 처지지 않을 정도로만 조절해야 리본이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안나
미야오 안나의 스타일은 한 끗 차이로 완성된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반묶음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옆머리를 한 번 트위스트해서 묶은 룩. 덕분에 훨씬 더 풍성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이 살아난다. 이 헤어의 핵심은 트위스트한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머리 옆 라인에 밀착되면서 볼륨감을 잃지 않는 것. 그냥 묶으면 가라앉아 보일 수 있는데, 살짝 꼬아 묶으면 볼륨이 유지되고 우아한 무드가 살아난다. 묶기 전에 윗머리를 가볍게 백콤으로 볼륨을 준 뒤, 트위스트할 때는 너무 조이지 말고 느슨하게 꼬아가며 살짝 당겨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묶은 뒤에는 손가락으로 가닥가닥 당겨 볼륨을 조절하자.
박보영
박보영의 스타일을 보면 앞머리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알 수 있다. 반묶음을 하면 얼굴이 훤히 드러나면서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데, 앞머리가 이마라인과 관자놀이를 감싸면서 청순한 느낌을 더한다. 단, 앞머리가 힘없이 축 처지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볼륨을 먼저 살려줘야 한다. 드라이기로 뿌리를 가볍게 띄운 뒤 묶는 것이 좋다. 묶는 위치 역시 중요하다. 너무 낮게 묶으면 얼굴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귀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서 묶고, 묶은 머리를 한 번 당겨 볼륨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로라
웨이브의 방향과 컬의 강도에 따라 반묶음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한다. 베몬 로라는 S컬 웨이브를 활용해 반묶음을 연출했다. 다만, 뿌리부터 컬을 넣으면 스타일이 과해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끝에만 넣으면 밋밋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위치는 귀 밑부터. 컬을 만든 후 바로 풀지 말고, 살짝 식힌 뒤 손가락으로 정리해야 오래 유지된다. 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윤기 미스트를 가볍게 뿌려 마무리해보자.
제니
반묶음이라고 해서 꼭 로맨틱하거나 부드러워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제니의 슬릭한 반묶음처럼 말이다. 뿌리는 슬릭하게 정리하면서, 묶은 머리는 한 번 더 틀어 업두해어로 연출한 이 대비가 매력적이다. 그래서 과하게 힘을 준 스타일이 아닌데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살아나기도. 묶을 때 텍스처 오일을 손에 발라 잔머리를 눌러주고, 묶은 뒤에는 머리 끝을 따로 손봐주면서 뾰족한 실루엣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유나
유나는 반묶음을 편안한 무드로 소화했다. 완벽하게 정리된 반묶음이 아니라, 일부러 흐트러진 듯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 묶기 전에 머리를 손으로 한 번 헝클어 준 뒤 대충 묶어주자. 머리를 너무 타이트하게 묶으면 스타일의 멋이 반감되니 손으로 한 번씩 당겨가며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일부러 잔머리를 몇 가닥 빼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보다 힘을 뺀 듯한 ‘꾸안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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