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거장들, 도슨트 투어 확대…현대미술의 깊이를 더하다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의 ‘무료 도슨트 스페셜 투어’를 오는 3월부터 확대 진행한다. [이엔에이파트너스]

[직썰 / 곽한빈 기자]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3월부터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의 ‘무료 도슨트 스페셜 투어’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슨트 투어는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등 현대미술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3월부터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화·목·토·일요일에 운영 중인 무료 도슨트 투어를 더욱 많은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요일을 확대하기로 했다. 투어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로 조정된다.

관람객들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어, 현대미술의 배경과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3월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한이준, 이정한, 홍다형, 유제희 도슨트가 참여해 깊이 있는 작품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 등 주요 전시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디오 고정 출연과 저서 활동 등을 통해 미술 해설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는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 도슨트 투어를 놓친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는 서울 노원구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이며, 잭슨 폴록을 비롯해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현대미술 거장 21인의 주요 작품 36점과 영상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