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BJ 아닌 '사업가' 됐다…"욕심내서 이것저것 시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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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슈, BJ 아닌 '사업가' 됐다…"욕심내서 이것저것 시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2-19 17: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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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사업을 시작했다. 

18일 슈는 개인 채널에 "안녕하세요! 슈입니다. 저는 사실 채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는 분들이 몇 없지만, 채소에 관한 책을 번역·출간한 적도 있어요. 아이들이 생긴 뒤로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했고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요"라고 시작하는 긴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슈는 "그런 저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어요. 그리고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사업가가 된 근황을 전했다. 



불안이나 우울증 완화, 위궤양, 피부개선, 항바이러스 등 효과를 알린 슈는 "제가 욕심을 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최초로 병풀 원액으로 만든 젤리스틱을 만들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슈는 지난 6일에도 "도전은 새로운 창작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직접 벽을 페인트칠하며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던 바 있다.



지난 2019년, 슈는 상습 도박혐의로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KBS와 MBC는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후 2022년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BJ로 활동을 재개한 슈는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이를 S.E.S 멤버 바다가 지적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바다는 개인 채널을 통해 슈와의 사진을 게재하거나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등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슈는 지난해 11월 S.E.S.의 27주년 축하 영상에 등장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사진 = 슈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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