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차주영이 금수저 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9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차주영이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주영은 "금융 쪽 금수저 설이 있다"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아버지가 금융 쪽에 종사하시는 건 맞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친인척이 다 금융계에 종사하시니까 그걸 보고 자라서 당연히 (금융계 쪽으로) 가게 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차주영은 "멋있어 보여서 그런 걸 꿈꿨던 거 같다. 고층 건물에 내 오피스가 있는. 이런 차림으로 또각또각 출근하고"라며 과거의 로망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조세호는 "전설의 금융 전문가 캐서린 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팬들 MT 간다고 새우장 챙겨주고 팬들이 일이 없을까 봐 걱정하신다고"라는 질문에 차주영은 "네. 진지하게"라고 답하며 팬 사랑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아버지가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배우 당장 그만두라고 했다"는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차주영은 "위약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면서. 서른 넘어서도 안 되면 공부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내 인생을 어디에 베팅하지? 내 힘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나만의 것을"이라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배우가 된 이유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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