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독립출판 페어 ‘2025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을 스토리지북앤필름과 공동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참가사를 모집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은 독립출판가, 독립서점, 작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출판 축제다. 2025년 개관 8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자원으로서 독립출판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독립출판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팀이 참여해, 글, 그림 등 개성 있는 출판 철학을 담은 창작물을 선보인다. 전시, 강연, 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개최를 추진한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개발과장은 “주제와 형태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상업출판물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독립출판물이 양적으로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독립출판물도 납본을 통해 수집할 소중한 국가의 지식자산인 만큼, 이번 페어를 계기로 국립중앙도서관이 독립출판물 생태계 성장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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