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화사가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여은파'까지 함께한 박나래를 수신 차단했다고 고백했다.
18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내편하자4’ 2회에서는 화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바퀴벌레 공포증과 관련된 사연이 나오자 각자 견딜 수 없는 자신만의 공포증을 하나둘씩 고백했다.
각자의 공포증
박나래는＂나는 조류 공포증이 심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박나래는 지난 시즌에서 게스트가 가져온 닭발 요리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풍자는 "그런데 치킨은 먹잖아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튀김옷을 입으면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나는 인형 탈이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 간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펭수'도 두려워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풍자도 "있어. 있어"라고 공감했다.
화사는 원형 환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와 화사 연락
이후 '여은파'를 함께했던 화사가 박나래와의 연락 주기를 밝혔다. 박나래는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가 섭외 때문에 연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화사는 "저는 언니다워서 좋아요"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박나래는 "새벽 시간에 전화를 걸어도 다 받아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화사는 "다시는 안 받아"라고 박나래의 전화를 수신 차단하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여은파
그럼에도 박나래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처럼 몇 가지 순간을 꼽자면 그중 하나가 여은파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화사는 "나래 언니는 진심이었다"라고 공감했다. 한혜진 역시 "나래가 너무 하고 싶어 해서 했는데,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실 혜진 언니가 '네가 좋아하길래 한 거야'라고 하는데, 아침에 숍에 있으면 제일 먼저 '너 뭐 붙였냐'라고 전화 오곤 했다"라고 폭로했다.
화사도 "그래도 혜진 언니를 믿었는데, 배신당한 느낌이었다"라고 거들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내편하자4'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2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