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배우 진선규가 어린 시절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새롭게하소서CBS'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진선규가 등장해 과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진선규는 "부모님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힘들게 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한 성격이었던 탓에 고등학교 때 괴롭힘도 많이 당했다"라며 "그냥 학교 선배들과 친구들이 심심하면 날 불러서 이유 없이 때리고 괴롭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어서 동네 합기도 체육관에 다녔다. 그런데 다녀보니 내가 운동을 잘하더라"라며 "학교 끝나자마자 매일 운동하러 갔다. 그렇게 배우고 나서 그 친구들(학교 폭력 가해자)이 우리 집 근처에 와서 또 시비를 걸었을 때, 합기도 기술인 '술기'를 나도 모르게 사용했다. 그 후 소문이 나면서 괴롭힘을 당한 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선규는 지난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오다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