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놀라운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30회에는 배우 경수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경수진, 연애 경험 공개 "헤어지자 했을 때 남자들의 반응은.."
이날 MC 신동엽은 경수진에게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단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고?"라고 물었고, 경수진은 "차인 적이 없다. 연애를 하면 장기로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경수진은 장기연애를 해야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몇 번의 기회를 줘도 안 되면 노력이 없구나 생각에 놓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저 남자 너무 괜찮고 알아가서 좋은데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경수진은 "무릎 꿇고 잡아야죠. 제 사랑은 안 끝났으니까"라고 답했다.
다만, 경수진은 "하지만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다들 매달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찰 때까지 기다리란 뜻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수진, 허경환 외모 칭찬.. "제일 잘생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수진은 허경환이 잘생기고 젠틀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예전에 개그맨 중에서 제일 잘생긴 개그맨이 허경환이라고 그랬잖냐"라고 물었고, 경수진은 "썸은 아니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제일 잘생기셨고 엄청 젠틀하시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수진 씨 얼굴이 이상형이라던데. 저도 마음에 든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수진, 영화 '백수아파트' 출연
한편, 경수진은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다. 그는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경수진은 영화 '백수아파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경수진은 '백수아파트'에서 24시간이 모자란 오지라퍼 거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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