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포토] 모델 김채원, '위풍당당한 기품'(랑유 김정아 단독 패션쇼)

▲ 모델 김채영 / (사진)=더빅토리아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모델 김채영이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크레스트72에서 열린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단독 패션쇼 무대에서 탑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존 패션쇼의 틀을 무너뜨린 변혁과 혁신적 구조의 패션쇼였다. 특히 1부 패션쇼는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정통적인 패션과 미적 감각을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작품 세계가 돋보였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클래식 무드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한 김정아 디자이너의 작품들은 이제껏 시도한 적 없는 기발한 무대 구성을 통해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위풍당당한 기품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부 '그랜드 쇼'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를 테마로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연출로 감동을 불러일으킨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시니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애환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부드러운 색감과 우아함의 최고봉을 보여준 왈츠 등 다양한 형태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124명에 달하는 모델들이 워킹을 선보인 최대 규모의 무대와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한 패션, 문학, 음악, 영상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