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장원영과의 놀라운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285회는 '1세대 아파트 3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딘딘, 육중완, 양세찬은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딘딘, 장원영과 이런 관계였다니.. 양세찬 '깜짝'
딘딘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소개하며 "이 초등학교는 저도 나왔지만 바로 장원영 씨의 모교"라고 알렸다. 특히 그는 한 아파트를 가리키며 "여기가 이제 하하 형이 살던 곳이다. 1층에 하하 형이 살았고, 하하 형 어머님이 데리고 가서 식사를 해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놀이터에 있으면 하하 형 엄마가 오셔서 '하하 아니? 하하도 너네랑 똑같이 이러고 다녔어'라고 하셨다. 나중에 친해져서 노래방 갈 때 돈도 빌려주셨다"라고 기억했다.
이후 딘딘은 단골 분식집도 찾았다. 그는 "1세대 할머니께서 리어카로 시작했던 것이 잘돼서 지금의 가게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이 떡볶이 집에 장원영도 왔었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원영이도 엄마랑 와서 먹고"라며 장원영 역시 단골이었다고 전했다.
딘딘, 알고 보니 '금수저'.. "얘가 제일 잘 살았네"
그런가 하면 이날 딘딘은 양세찬, 육중완에게 '금수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딘딘은 "회사에서 연락이 왔더라. '홈즈' 섭외 왔다고. 그래서 '안 갈래. 딴 동네 가서 뭐해'라고 했는데 동부이촌동이라고 해서 '우리 동넨데 가야지' 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딘딘은 동부이촌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쭉 거주했다며 "여기는 끝장났다. 저 여기서 태어났다. 우리 할머니가 나 태어났다고 이 아파트에서 뛰어왔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육중완이 "얘가 제일 잘 살았네. 못 나갈 때도 메이커로 다 치장하고 다니더라"라고 하자, 딘딘은 "메이커 아닌 옷을 입어보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양세찬은 "너 (장)동민이 형이 알면 뺨이다. 동민이 형은 가난의 아이콘이다"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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