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재단이 2025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공예 예술의 혁신성과 전통을 기리는 이번 공예상에는 이정인, 류연희, 신선이 작가 등 한국 작가 3인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올해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품들은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바구니 세공을 클레이로 표현하거나, 방직기를 활용한 직조 기법이 금속으로 변형되는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여러 세대를 거쳐 전해 내려온 장인 정신을 담은 작품들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 아티스트들은 조각적인 형태와 독창적인 기법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예상에는 전 세계 133개국에서 4,600여 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도자기, 목공예, 직물, 가구, 종이, 유리, 금속,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술적 성취, 창의성, 예술적 비전이 심사의 주요 기준이 되었으며, 디자인, 건축, 저널리즘, 미술관 큐레이션 분야의 저명한 인사 1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로에베 재단 회장 쉴라 로에베(Sheila Loewe)는 "공예상이 해마다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며 공예 예술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이 상이 아티스트들의 삶과 경력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지켜봤다. 앞으로도 공예 유산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년 최종 후보 30인의 작품은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Thyssen-Bornemisza National Museum)에 전시되며, 전시 카탈로그에도 기록될 예정이다. 5만 유로(약 7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을 최종 수상자는 5월 29일 전시 개막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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