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your Mark, 너의 발자취를 남겨라…’MYM’을 가슴에 새기고 영업과 지원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AP신문 = 권영만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1조 클럽' 복귀를 이뤄내며, 임직원을 향해 당부한 'MYM'을 몸소 실천해 보였다. 연임 가능성도 사실상 확실시했다.
특히, 주특기인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를 크게 늘리며 리테일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사장은 2023년 개인고객그룹장으로서 국내 증권사 최초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 50조원'을 돌파하고 개인자산 규모 1위 등의 성과를 창출한 장본인이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93.3%, 86.5% 증가한 1조2837억원, 1조11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위탁매매(BK)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투자은행(IB)은 ECM·DCM 수위를 차지하는 한편, PF 관련 수수료가 회복됨에 따라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운용 이익 확대로 운용 관련 순영업수익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도 돋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1년 새 53조4000억원에서 67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매달 1조2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이 리테일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 셈이다. 이는 국내 금투업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런칭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시 제공하며 고객과 더불어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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