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정조시기 조선 최상류층들이 사용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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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정조시기 조선 최상류층들이 사용한 물건들

정치9단 2025-02-13 21:3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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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10번째 딸인 화유옹주(1740~1777)의 묘에서 나온 부장품

 

대부분이 청나라에서 수입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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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큰아들이자 정조의 친형인 의소세손(1750~1752) 묘에서 나온 부장품

 

일본 아리타 제작 등나무무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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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누나이자 용모가 훌륭했다는 화협옹주(1733~1752)의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 담는 도자기들

 

8점이 청나라 수입품이고 3점은 일본 아리타 제작 1점만 조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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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나라 도자기 중 2점에는 성화년제라는 제조연도를 나타내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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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제는 1464~1487년 재위한 명나라 황제임

 

당연히 저 시점에서 250년 전 명나라 도자기일 가능성은 없고

청나라 시대에 만든 명나라 복고풍 도자기로 추정(나쁘게 말하면 짝퉁)

 

사실 중국서 오래된 골동품처럼 새로운 물건 만들던 건 매우 흔한일이었음.. 3000년 된 주나라 청동기의 짝퉁인 1000년 된 송나라 청동기 그런 것도 많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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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협옹주 묘에서 나온 유일한 조선제 도자기
 


 

 

정조의 후궁인 원빈홍씨(1766~1779)묘에서 나온 부장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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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공방에서 만든 은제합,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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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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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딸인 숙선옹주(1793~1836)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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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친여동생 청연군주(1754~1821)묘에서 출토된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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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조가 매우 좋아하고 정치적 목적(문치)으로 유행시킨 책가도

 

얼마나 좋아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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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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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대신 저 책가도를 뒷배경으로 놔뒀을 정도...

 

 

암튼 정조의 성격상 궁중에서 그려진 책가도는 모두 책만 그려져 있던 걸로 추정

 

하지만 저게 민간으로 유행이 넘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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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는 사대부들이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주로 청나라산)을 책이랑 같이 그리는 물건으로 변질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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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로 다 가려진 표피장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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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자도랑 결합된 그림등

 

 

정조의 의도와는 다르게 주인의 욕망을 드러내는 그림으로 유행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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