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 대도시 생존법'은 깊은 밤 등대처럼 불을 밝히며 허기진 이들을 맞이하는 24시 해장국집. 새벽까지 깨어있는 사람들에게 해장국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잃어버린 온기를 되찾아 주고 지친 몸을 달래주는 뜨끈한 위로다. 유난히 시렸던 올겨울, 대도시를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과 해장의 현장을 기록했다.
도시의 새벽을 여는 한 해장국집. 빠듯한 시간을 쪼개 해장국 한 그릇을 급하게 비우고 출근하는 공업사 사장님과 20년간 매일 아침 식사를 하러 들른다는 택시 기사님, 그리고 그들을 위해 52년째 새벽 4시에 문을 여는 해장국집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때 숙취 해소용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지친 속을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의 대명사가 된 해장국. 선짓국, 감자탕, 콩나물국밥과 북엇국까지. 해장국은 어떻게 대도시 노동자들의 음식이 되었을까.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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