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가 수면 장애를 25년째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잠을 자기 위해 폭음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만성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승수 외에 '수면 전문가'로 알려진 이비인후과 전문의 현도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도진 전문의는 "나는 자정 전에는 꼭 취침을 하려고 한다."라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기상은 7시쯤에 한다"라며 자신의 수면 패턴에 대해 전했다.
이어 김승수는 "저는 만성 수면장애가 있다"라며 "겪은 지는 24~25년 된 것 같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기가 어렵고, 잠을 자는 평균 시간은 4시간 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잠에 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고 말하며 김승수는 "자다 깨면 아예 못 잔다. 최악의 스트레스는 아침 6시 기상해야 하면 자꾸 시계를 보다가 30분 뒤 기상이면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올라온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전문가는 "잠이 안 오는데 누워 있는 건 좋지 않은 습관이다"라며 "만성 불면의 지름길이다. 잠이 안 오는데 누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할 수 없다. 잠은 재촉하면 달아난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에 3~4회 음주를 한다고 말하며 김승수는 "나쁜 버릇이긴 한데 술 먹는 자리가 되면 차라리 쓰러져 자려고 폭음할 때도 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전문가는 "술은 잠이 들게 도와주기는 하지만 수면 유지를 방해한다."라며 "그렇게 자게 되면 아무리 자도 소용이 없다. 제대로 된 잠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계속해서 전문의는 "나이가 든다고 몸에서 필요로 하는 수면 요구량이 줄어드는 게 아니지만 수면 패턴을 관장하는 생체시계가 약해지는 거다. 수면을 유지하는 멜라토닌 양이 줄어서 수면 유지가 힘든 것도 있다"라고 설명하며 김승수에게 치료를 권유했다.
김승수, "20년 넘게 4시간 이상을 자본 적도 없어"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수면유도제'를 약 10년 동안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승수는 불면증을 밝히며 "20년 넘게 4시간 이상을 자본 적도 없고, 촬영이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3~4일을 못 잘 때도 있다."라며 "그럴 때 예민함이 솟아 분노조절장애가 생기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승수의 고민을 들은 전문의는 "약은 한 번도 드신 적이 없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수면유도제를 신경정신과에서 조금씩 처방받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라며 10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약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수면 검사를 시작했고, 김승수는 수면유도제 요청까지 하며 쉽사리 잠을 못 들었고, 검사 후 그는 "15분밖에 못 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김승수는 3시간 반 이상 잔 바, 전문의는 "잘 자는데 본인은 못 잔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게 수면 착각증이다. 안 자는 게 아니라 많이 깨는 거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전문의는 "밤에 자면서 이완해야 되는데 이완이 안 된다. 많이 뒤척이고, 기도 또한 현저히 좁아 무호흡 상태도 심하다. 잠드는 게 기적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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