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해, 자신의 아들 대한군이 쓴 장문의 글을 읽고 깊은 반성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버지로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아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밝혔다.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차량 내부에 삼둥이 아들들의 사진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송일국은 사진이 5~6년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최근 사진도 있지만, 그건 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 삼둥이 모습이 그리워서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일국은 아들들이 6학년이 되면서부터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부모로서의 걱정과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감동을 준 것은 송일국이 아들 대한이가 쓴 글을 읽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반성한 이야기였다.
송일국은 “아들 대한이가 쓴 글을 보고 반성했다”고 고백하며, 그 글이 자신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했다.
대한군이 쓴 글에서 그가 지적한 부분은 ‘어른들의 이상한 점’에 대한 내용이었다.
대한군은 글에서 “내가 반박하면 무조건 억울할 거라고 생각한다”, “혼나다가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급발진한다” 등의 문장을 통해, 어른들이 보이는 모순적인 행동과 태도를 꼬집었다.
송일국은 아들의 글을 읽고 나서 “자기들 눈에 어른들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그 글을 통해 아들이 느낀 감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 대한이가 적은 글을 보며 내가 자주 하는 실수를 돌아보게 됐다”고 말하며, 아들이 지적한 부분이 자신이 의도치 않게 아들에게 전달한 잘못된 메시지였음을 인정했다.
또한 송일국은 “어른의 잘못인데 왜 항상 내가 혼나야 하는지”라는 아들의 불만을 읽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 글을 읽고 송일국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 위해 그 내용을 휴대전화에 옮겨 적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함께 방송했던 세 아들, 삼둥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방송에 출연했을 때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송일국에게 “삼둥이가 처음 방송에 나갔을 때 살았던 아파트 앞쪽에 살고 있다. 지금은 거기 안 사시냐?”고 물었고,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의 발령지에 따라 이사를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장민호는 “그 아파트가 송일국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고 농담을 던졌고, 송일국은 “내가 그 아파트 집값을 다 올려놨다”고 웃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민호가 “판사랑 사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을 때 송일국은 “다 법대로 해야 된다. 차 선팅도 진하게 못한다. 연예인 차 중에서 제 차가 가장 밝을 것”이라며 아내인 판사와의 생활에 대한 유머러스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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