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자 주의보] SNS발 '고수익 보장' 유사수신 피해 2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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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투자 주의보] SNS발 '고수익 보장' 유사수신 피해 25% 급증

모두서치 2025-02-11 12:3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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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업체의 가짜 홍보영상 및 블로그 사례[금감원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유사수신업체의 가짜 홍보영상 및 블로그 사례[금감원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월 500만원 부수입", "월 3천300만원 버는 주부"... SNS상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유사수신 관련 신고·제보가 410건으로 전년(328건)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피해 사례를 보면, A씨는 유튜브에서 '상품권 투자로 월 500만원 수입' 영상을 보고 1천만원을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 사회초년생 C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접한 '무료 재무설계' 광고를 통해 가짜 미술품 투자에 속아 넘어갔다.

금감원이 적발한 35개 업체(90명)의 수법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주로 유튜브나 블로그에 허위 투자성공 후기를 게시하고 수백 개의 조작된 긍정 댓글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제조업 등 신기술·신사업을 가장한 경우가 48.6%로 가장 많았고, 주식·가상자산(34.3%), 부동산 투자(17.1%) 순이었다.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매학원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또한 고정수입이 없는 노년층을 겨냥해 '평생 연금형 확정수익'을 내세우고 지인 소개시 수당을 주는 다단계 방식도 여전히 성행 중이다.

금감원은 "고수익·원금보장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온라인상의 투자 성공후기는 불법업체의 유인수단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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