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기반 솔루션으로 '스미싱 범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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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기반 솔루션으로 '스미싱 범죄' 막는다

비즈니스플러스 2025-02-11 12:2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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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사이버위협에 대해 관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사이버위협에 대해 관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URL)를 변조해 공공기관·통신사의 접속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스미싱 범행을 막고자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에 '인공지능(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솔루션이 본격 가동된 지난 2024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6개월간 6만2000여건에 달하는 URL 변조 사례를 포착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탈취를 막았다.

만일 고객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 속 악성 URL을 누르고 앱을 설치하면 휴대전화의 개인정보·융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경찰청 등과 협력해 스미싱 URL과 악성 앱을 분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의 신고나 유관기관을 통해 수집된 문자 속 스미싱 URL과 악성 앱을 추출·검토해 고객이 해당 URL을 눌러도 접속할 수 없게 막는 방식이다.

하지만 차단 사실을 알게 된 스미싱 범죄 조직이 악성 URL을 단축·변환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우회하고 정상적인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늘면서 피해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2024년 초 URL 변조 꼼수 무력화를 위한 AI 솔루션을 도입,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8월부터 실제 차단에 활용하고 있다. 단축·변환된 URL의 정체부터 URL이 도달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정밀 분석해 피싱사이트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거나 악성 앱 존재 여부를 가려내는 방법 등이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자체 고객피해방지시스템 내 문자테스트베드(가상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 문자를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스미싱 문자와 악성 URL 접속을 차단하고 악성 앱 분석을 진행하는 등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스미싱에 대한 통신사의 대응을 우회하려는 시도가 점차 거세지면서 추가 대응책 강화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이 사기 범죄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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