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Loro Piana)가 2025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로로피아나만의 우아한 감성을 담아냈다.
100주년을 맞이한 로로피아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메종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레디 투 웨어 컬렉션과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들을 완성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브랜드의 고유한 촉감을 주얼리로 구현해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렉션의 핵심은 로로피아나의 대표적인 여름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피오리 디 리노(Fiore di Lino)' 라인이다. 활짝 핀 아마꽃과 꽃봉오리를 형상화한 목걸이와 핀은 블랙, 위스퍼 화이트, 스카이 브리즈 톤의 에나멜 마감으로 세련된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비쿠냐와 캐시미어 염소를 기념하는 펜던트가 포함된 네크리스 컬렉션도 선보였다. 아마꽃 봉오리, 직조기의 셔틀, 로로피아나 문장이 새겨진 스탬프, 원단 샘플을 운반하는 수트케이스의 스트라이프 모티프, 작은 휘슬 등 다섯 개의 상징적인 펜던트가 담긴 100주년 기념 네크리스도 눈길을 끈다.
'봉봉(Bonbon)' 라인은 로로피아나 가방의 독특한 요소를 주얼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둥글린 입체적인 도금 자물쇠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정사각형과 원형 이어링, 볼드한 오픈 커프 브레이슬릿, 세 개의 스털링 실버 네크리스가 포함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을 완성하는 또 다른 주얼리는 '버블 체인'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그리고 이어링이다. 모두 듀오(Duo) 라인의 제품으로, 메탈릭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재해석됐다.
로로피아나의 2025 S/S 주얼리 컬렉션은 일부 로로피아나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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