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의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8회는 '역대급 도파민 대결이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손석구,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구, 반전 생활 공개.. MC 김성주마저 '깜짝'
현봉식은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거지로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토하고 뼈 마디가 다 아프더라"라고 털어놨다. 손석구 역시 술을 잘 안 마신다며 현봉식과 만나면 술 대신 밥을 먹는다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래서 피부가 좋구나"라고 감탄했다.
심지어 손석구는 "저는 소주 한 잔 따르면 2시간 마신다. 입술만 적시며 2시간을 마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석구는 "제가 차가 없어서 (현봉식이) 만나러 와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주가 "스포츠카를 모실 것 같은데, 차가 없냐"라며 깜짝 놀라자, 손석구는 "전 택시 타고 다닌다. 5km 내 거리는 웬만하면 걸어다닌다. 한남동 개포동까지 걷는다"라고 알렸다.
손석구, 내성적 성격 고백.. "식당에서 '이모' 못 불러"
그런가 하면 이날 손석구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혼자 식당에 가면 너무 쑥스러워서 계속 손을 들고 있는다. 기다리다가 너무 바쁘셔서 못 보시면 가서 주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해보고 싶은 말인데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단어가 '이모'다. 그 문화가 저는 처음에는 우리 가족이 아닌데 못 하겠다. 지금도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성준 셰프는 "저는 버스 하차벨을 못 눌렀다. 주목 받는 것 같다. 만약 못 내렸으면 기사님께 '저 못 내렸어요'라고 말도 못한다"라고 비슷한 일화를 전했다.
배우 손석구, 출연 작품은?
한편 손석구는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다. 그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손석구는 드라마 '마더',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살인자ㅇ난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손석구는 드라마 '나인 퍼즐',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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