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이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고성국TV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7%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51%, '잘 모름 1%였다.
이에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국민의힘 지지 이유'를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정당이 마음에 안 들기 때문' 34%, '이념과 정책이 마음에 들기 때문' 17%, '소속 정치인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 3%, '그 밖의 이유' 3%, '잘 모름' 2%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조사에선 45%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52%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지지 이유 조사에선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기 때문' 30%, '이념과 정책이 마음에 들기 때문' 26%, '다른 정당이 마음에 안 들기 때문' 24%, '소속 정치인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 13%, '그 밖의 이유' 4%, '잘 모름' 2%였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 누구를 더 지지하느냐'는 조사에선 '윤 대통령을 더 지지' 34%, '국민의힘을 더 지지' 16%로 조사됐다. '둘 다 지지하지 않음' 47%, 잘 모름 3%였다.
'내일이 차기 대통령선거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조사에선 국민의힘 45%, 민주당 42%로 오차범위 안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타정당 2%, 없음 5%, 잘 모름 1%였다.
윤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선 '지지한다' 47%, '지지하지 않는다' 5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를 물은 조사에선 '반대한다' 44%, '찬성한다' 53%, '잘 모름' 3%였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이며, 조사방법은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 표집방법은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 응답률은 11.6%(8599명 중 1000명)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커머스갤러리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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