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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경수 전 지사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그간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다”고 썼다. 이어 “더 나은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면서 “지사님의 당을 위한 애정, 국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큰 민주당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민주당은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는데 거기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도 민주당 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출 수 됐다.
다만 김 지사 등의 복당을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5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다시 정치하고 싶다면 지금 국면에서는 착한 2등이 되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에 직접적인 도전을 지양해야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전 지사도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한 그는 2월 중 대선캠프를 만든다는 내용을 부인하면서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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