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좌파 카르텔' 음모론 극우 선동…법 앞에 겸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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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좌파 카르텔' 음모론 극우 선동…법 앞에 겸허하라"

연합뉴스 2025-02-07 16:2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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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양심도 없나…헌재, 법의 엄정함 보여야"

윤 대통령 면회 마친 윤상현·김민전 의원 윤 대통령 면회 마친 윤상현·김민전 의원

(의왕=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이 7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후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2.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을 만나 '민주당이나 좌파는 카르텔을 강력히 형성해 집요하게 싸운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도 모자라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란 수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품격을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도 없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속되는 탄핵 심판과 국회 청문회에서의 증언들로 자신의 국헌 문란과 내란 범죄 혐의가 밝혀지자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공작과 카르텔이라는 음모론으로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토록 구차하고 비겁한 자가 대통령직을 한시라도 수행했었다니 아찔하다"라며 "다시는 대한민국에 내란 범죄를 꿈꾸는 자들이 나올 수 없도록 헌재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명령을 수행한 부하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죗값을 피해 보려는 윤석열의 비겁함에 국민이 되레 부끄러워한다"며 "뻔한 거짓말과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법의 심판 앞에 겸허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면회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을 만나 '좌파 카르텔'을 언급하며 "우리는 모래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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