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올해 첫 입소한 해군 훈련병이 강도 높은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7일 수료식을 했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김광민 기초군사교육단장 주관으로 해군병 7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군병 710기 655명은 올해 첫 번째 월요일인 지난달 6일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5주간 야간 전투 행군, 야전 교육, 소형고무보트(IBS), 전투 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을 이수했다.
710기 중에는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후손과 가족 해군 복무, 호주·미국 등 이중국적 보유자 등 특이한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한 훈련병은 수료식에서 "훈련에 임하며 순간의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배웠다"고 훈련 수료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을 마친 해군병은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특기별 전문화 교육을 받은 후 부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어간다.
711기 훈련병은 내주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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