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作 '억척어멈...'이 국악으로! 전통·현대 조화 꿈꾸는, 국립민속국악원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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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作 '억척어멈...'이 국악으로! 전통·현대 조화 꿈꾸는, 국립민속국악원 사업 계획

독서신문 2025-02-06 14:21:56 신고

국립민속국악원 전경. [사진=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모두 꾀하는 2025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기관은 특히 창극 및 민속음악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한 대표 창극과 어린이극을 신규 제작한다. ‘억척어멈’이 대표적인 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한국적 정서로 각색한 것이다. 한국 여성의 강인함과 애환을 국악과 연기적 요소로 표현한 작품이란 설명이다. 공연은 6월과 9월, 남원 국립민속국악원과 광주 ACC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신작 창극은 반려견을 소재로 한 ‘별이와 무지개다리’다. 반려견을 매개로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국악과 연극적 요소를 통해 전달하는 작품으로, 3월과 5월에 공연된다.

지난해 초연된 무장애 창극 ‘지지지’는 올해 한층 완성도를 높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경북 경주와 전라남북도에서 다시 무대에 올린다. 한글·영문 자막 해설과 한국수어, 국제수어를 더욱 강화하여 선보인다.

국악의 대중적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상설 및 기획 공연도 운영한다. 해외 및 국내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설기획공연 ‘광한루음악회’와 주말 관객을 위한 ‘토요기획공연’을 지속 운영하며, 명절 및 송년을 기념하는 절기 공연도 확대 편성한다. ‘찾아가는 국악동행-들락날락'을 신규 기획해 다양한 지역에서 전통예술의 접근성을 늘린다. 2월에는 몽골 초청공연을 개최하고,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공연도 준비한다.

체험형 국악 교육 및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자유학기제 국악 교육 ‘국악세상’, 방학 창극 체험 ‘틴틴창극 교실’, 유아 대상 체험공연 ‘덩덕쿵 국악놀이터’가 그 예다. 문화소외지역 학교 초청 ‘즐거운 국악산책’도 전개한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있다. 단계별 국악 실기 강좌 ‘청출어람’, 아침형 힐링 국악 프로그램 ‘국악명상’이다.

민속악 연구 및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여 국악의 학술적 기반도 확립한다. 전북 지역 전통예술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한 <민속음악학술자료집> 제7집을 발간 및 시조 명인 정경태의 연구 저서 <국악보>를 분석해 학술 자료로 제공한다.

한국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전시 코너 ‘한국악기’를 개편하고, ‘흥부전’을 소재로 한 국악 체험공간 ‘흥부마루’의 체험 요소도 확충한다.

김중현 원장은 “2025년 국립민속국악원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감각과 융합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국악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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