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을 찾지만,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은 극히 일부만이 될 수 있다. 켄달 제너는 그런 모델 중 한 명이다. 리얼리티 스타로서의 유명세를 넘어,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녀는 런웨이에서, 광고 캠페인에서, 그리고 SNS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켄달 니콜 제너(Kendall Nicole Jenner)는 1995년 11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유명한 카다시안-제너 가문의 일원으로, 아버지는 올림픽 육상 선수 출신인 케이틀린 제너(Caitlyn Jenner), 어머니는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저인 크리스 제너(Kris Jenner)다. 그녀는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친언니이며,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클로에 카다시안(Khloé Kardashian), 코트니 카다시안(Kourtney Kardashian) 등과 이복 남매 관계를 맺고 있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리얼리티 쇼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 출연하며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켄달 제너는 패션계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한 명으로, 단순한 리얼리티 스타를 넘어 세계적인 슈퍼모델로 자리 잡았다. 카다시안-제너 가문의 일원으로 주목받았지만, 그녀는 오롯이 자신의 실력으로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자연스럽고 우아한 워킹, 시크한 분위기, 그리고 다채로운 스타일 소화력은 그녀를 202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델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켄달 제너는 2014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Marc Jacobs의 런웨이를 통해 본격적인 모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Chanel, Givenchy, Balmain, Versace, Fendi 등의 명품 브랜드 쇼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톱모델로 성장했다. 특히, 그녀는 2015년부터 Victoria’s Secret 패션쇼에 참여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Burberry, Calvin Klein, Michael Kors, Prada 등의 브랜드 캠페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그녀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광고 캠페인과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에서도 켄달의 활약은 눈부시다. 그녀는 Estée Lauder의 글로벌 뷰티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뷰티 업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고, Longchamp, Stuart Weitzman, Tiffany & Co.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또한, 그녀는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Off-White, Adidas, Alo Yoga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SNS에서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억 명을 넘어서며, 업로드하는 사진 하나하나가 전 세계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다. 그녀의 스트리트 스타일, 뷰티 루틴, 패션 아이템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켄달 효과(Kendall Effect)’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녀의 스타일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켄달 제너의 연애사도 종종 화제가 된다. 그녀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벤 시먼스(Ben Simmons), 데빈 부커(Devin Booker) 등과 교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려 노력하며, 모델로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켄달 제너는 단순한 모델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모델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0년대를 대표하는 모델을 논할 때, 켄달 제너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패션계는 물론 대중들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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