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코미디언 유재석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서는 ‘새해맞이 건강검진…(Feat. 마선호, 국민MC의 남성 호르몬 수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새해를 맞이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건강검진 김종국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종국은 "대장 내시경을 비수면으로 진행할 거다"라며 "(비수면) 위내시경이 좀 괴롭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검진 하면 또 남성 호르몬이 나온다. 오후에 재기 때문에 약간 수치가 낮게 나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이후 채혈을 진행하던 중 전문의가 "멍이 든다"라며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멍은 괜찮다. 피 뽑고 운동을 안 한 적이 없다. 양쪽 팔 나눠서 하면 안 되냐"라고 불굴의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검진 결과
건강검진을 마무리하고 전문의가 결과를 전했다. 전문의는 "근육량이 잘 발달되어 있다. 내장지방도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면역력 수치(NK 검사) 결과는 2,000점을 기록했다. 전문의는 "사람의 몸은 하루에 5천 개씩 암세포가 생기고, 그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능력"이라며 "500 이상이면 정상이고, 2,000이라는 수치는 최상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국보다도 높은 유재석
또한 남성 호르몬에 대해 전문의가 "혹시 따로 뭘 드시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9.3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특별한 게 없다. 비결은 운동인 거 같다. 운동 말고는 따로 먹는 거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놀랄 수 있지만, 유재석. 국민 MC 재석이 형이 저한테만 얘기했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재석이 형이 저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라며 "9.8 몇이라고 한다. 그 형이 어디 가서 얘기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마선호는 "재석이 형님 9.8 대가 나온다. 그 형 별명이 메뚜기 아니냐. 나온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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