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가 시사·교양 특별상을 받았다.
김응수는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올라 "난 대상 후보로 알고 왔다"며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양세형 씨, 그렇게 비웃으면 좀 곤란하다"며 농담 섞인 감사 인사를 전하며, "'꼰대 인턴' 이후 5년 만에 MBC에서 상을 받는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상이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며 공로를 나눴다. "이 상은 '오은영 리포트'의 선장인 PD님과 모든 과정을 함께한 작가진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님과 MC분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용기를 내어 출연해주신 의뢰인분들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건강복, 돈복, 묻고 더블로 받으십시오!"라는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29일 생방송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래 MC를 맡기로 했던 혜리는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고, 윤은혜가 그 자리를 대신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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