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임성재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번째 ‘톱 5’에 올랐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앞서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올랐고, 2번째 출전 대회였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톱 5에 진입하며 반등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기록 중이었다.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쳤으나 6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고,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이 톱10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우승은 8언더파 280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고, 그는 지난 2021년 6월에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샘 스티븐슨은 한 타 뒤진 7언더파 281타로 2위에 올랐고, 앤드루 노바크(미국·6언더파 282타)가 3위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면서 최종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풋볼(NFL) 일정과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예정보다 하루 일찍 대회를 시작해 현지 날짜로 토요일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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