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 김숙, 하석진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 지금과 사뭇 다른 학창시절 모습
"저때 농삿일을 많이 다녀서" 너스레
본격적인 임장에 나서기 전, 세 사람은 감자탕 맛집을 찾았다. 이들은 감자탕을 먹으며 과거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이 하석진을 향해 "진짜 고등학교 때 1등했냐"고 묻자 하석진은 "1등은 한 번도 못했고, 수능을 평소보다 잘봤다. 400점 만점에 370점 정도 맞았다"고 밝혔다.
김숙은 "370점 정도면 천재 아니냐"며 놀랐고, 하석진은 "진짜 천재들은 만점 나온다"고 겸손을 보였다. 이어 "우리 학교(배명고)는 유명한 인기 없는 고등학교였다. 세련된 친구들이 아니었다. 나도 그 와중에 한 명이었다. 찐따였다"고 말했다.
김대호가 "찐따가 어떻게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반박하자, 하석진은 "여친이 아니라 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대호, 하석진의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양세형, 박나래는 "혹시 성형했냐", "완전히 용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는 "저때 농삿일을 많이 다녀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는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가 아예 없었다. 고2 때 (몸무게가) 100㎏에 육박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김대호 옆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나란히 띄우자 양세찬은 "저 사진은 전현무 아니냐 완전 현무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온가족 모여 1400포기 김장"
전현무·박나래 "결혼 접어라"
한편 식당 주인은 갑자기 김대호를 보며“장가가기 힘들겠다”고 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앞서 김대호는 대가족 명절 풍경을 공개해 '화려한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나래는 “친척 100명이 끝이 아니고, 김치는 1400포기 한다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대호는 “작은 집이 김치찌개 집을 한다. 며느리만 하는게 아니고 1400포기 김장하려면 동네 주민들까지 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결혼 접어라", "그만해요"라고 김대호의 고백을 말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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