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허웅(32·부산 KCC 이지스)-허훈(30·수원 KT 소닉붐) 형제를 제치고 올스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창원 LG 세이커스의 2년 차 가드 유기상(24)이다.
유기상은 LG 유니폼을 입고 뛴 첫해인 2023-2024시즌 신인상을 받았다. 첫 시즌 52경기에 나서 평균 23분34초를 뛰면서 8.1득점 2.2리바운드 0.5어시스트 0.9스틸 3점슛 성공률 42.4%를 기록했다.
2년 차를 맞은 그는 현재까지 30경기에 나서 평균 29분12초 코트를 누비면서 9.5득점 2.8리바운드 1.6어시스트 0.6스틸 3점슛 성공률 34.7%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등극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 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의료진이 4주 진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최근 굴곡을 겪고 있는 유기상의 을사년(乙巳年) 새해 운세를 살펴봤다. 철학박사 겸 명리학자이자 국내 역술가 중 권위자로 손꼽히는 조규문 점&예언 대표와 연서연 소원사주타로이야기 대표에게 프로농구 스타 유기상의 관상과 신년 운세 분석을 의뢰했다.
◆영리함 보이는 얼굴형과 돈복 많은 코
조규문 박사와 연서연 대표는 유기상의 얼굴형에 대해 “정사각형에서 세로로 조금 긴 형태로 한국의 남성들보다는 서구 남성들의 얼굴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모양이다”라며 “얼굴 근육이 탄탄하고 힘이 있다. 얼굴에 살, 근육이 이와 같으면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처럼 힘이 센 경우가 많다. 자존심이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며 머리가 좋기도 하다. 일반 직장 생활을 하기보다 특수 전문직에 종사하고 파워 에너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유기상의 눈을 두고 “송편처럼 생겼다. 관상에서는 이와 같은 눈을 황새의 눈에 비유해 볼 수도 있는데 귀하게 될 수 있는 눈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꼬리가 예리하고 날카롭다.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가 담겨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라고 봤다.
조 박사와 연 대표는 “코는 돈복이 많은 모양이다”라며 “코가 세로로 힘차게 쭉 뻗어 내리면서 코끝인 콧망울이 탄탄하게 모여서 코가 시작되어 내려온 모든 기운이 코끝에 모여서 큰 산을 형성한 모양이다. 마치 큰 산맥이 힘차게 내려오다 산맥의 끝에 커다란 산이 형성된 모양새다”라고 짚었다.
첫해 신인상을 받은 유기상은 2년 차에 KBL 최고 인기 스타 중 한 명이 됐다. 스타성이 남다른 유기상은 향후 기량을 계속해서 끌어올릴 때 연봉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귀에서 부상 보이지만 성공 많을 한 해
조 박사와 연 대표는 “한 일자(一) 입은 의지가 있고 책임감이 강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입 부근의 양악과 아래턱이 탄탄하고 힘 있게 받쳐주고 있어 입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은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유기상은 실제로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한 선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가 하면, 수비 집중 견제를 받을 경우엔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하며 다방면으로 해결 방안을 찾곤 한다.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의 기량을 뽐낸다. 조상현 LG 감독은 “유기상은 슈터이지만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 날에도 수비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높이 샀다.
조 박사와 연 대표는 귀 형태를 보고 부상을 염려했다. 이들은 “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모양이 조금 다르다. 또한 귀의 크기도 조금 다르다”며 유기상이 부상이나 질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상은 선수의 기량 하락은 물론 급기야 선수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다행히 KBL 시즌 아웃을 면한 유기상은 2월 말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물론 유기상의 전체적인 새해 운세는 꽤 좋게 나왔다. 조 박사와 연 대표는 “유기상은 2001년생으로 관상에서는 얼굴에서 이마에 해당한다. 이마는 그 사람의 직업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마가 반듯하고 훤하고 잘 생겼다”며 “따라서 2025년은 승승장구하며 실패보다 성공이 많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공동 3위(17승 13패)에 포진해 있는 LG는 선두권을 형성한 1위(24승 6패) 서울 SK 나이츠, 2위(20승 9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LG가 꾸준히 선두권 언저리에서 경쟁하고 다음 달 유기상의 복귀가 이뤄지면, 팀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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