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음원 조회수 초기화 사건"...1억뷰 날려먹은 소속사, 연예인 연락처로 불법대출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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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음원 조회수 초기화 사건"...1억뷰 날려먹은 소속사, 연예인 연락처로 불법대출 논란 재조명

살구뉴스 2025-01-19 15: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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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의 '에피소드' 음원 스트리밍 조회수가 초기화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3년 12월 발매된 이무진의 음원 ‘에피소드’유튜브뮤직 재생수 9000만 회, 유튜브 재생수 7600만회로 '1억뷰'를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조회수가 0으로 초기화됐고, 복구마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무진의 팬들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수수료 절약을 위해 가수의 음원 성적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복구 불가

빅플래닛메이드

 

2025년 1월 1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갑작스런 음원 초기화 사태에 "이무진 음원 콘텐츠 이관에 따른 유튜브 문제 관련 안내드린다"라며 상황 설명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YGP와의 '콘텐츠(음반/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총31개 앨범, 109개 트랙)'를 YGP로 이관하게 됐다.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P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아트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 사안을 확인 후 YGP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라고 알렸습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쌓아오신 소중한 기록과 노력에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 관리와 준비 과정을 철저히 개선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소속 매니저, 태민·이승기 연락처 담보로 대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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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플래닛메이드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프로듀싱 기업 원헌드레드레이블을 모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MC몽과 연예계 활동 당시 친분이 두터웠던 이승기, 이수근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비비지와 하성운, 태민, 이무진,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대출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연락처를 담보로 40여개 불법대부업체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았는데, 이를 갚지 못하자 불법대부업체들이 담보로 맡긴 전화번호로 연락해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유튜브 조회수 초기화 사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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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대부업체에 넘긴 전화번호는 약 1200여개였는데 소속사 직원뿐 아니라 태민, 이승기 등 담당 연예인과 연예 관계자, 타 소속사 연예인, 매니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해 9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매니저 A씨를 사직 처리했으나 이후에도 불법대부업체들을 통해 협박 전화와 문자가 오고 있는 상황임을 밝혔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빅플래닛 측은 "불법대부업체가 다시 당사에 전화를 걸어와 욕설과 함께 A씨 대신 금전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협박해 왔다" "당사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사내 문제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고 파악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피해 사실을 전부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연예인 연락처 무단 유출 사건과 더불어 이무진 유튜브 스트리밍 초기화 사태까지 벌어지자 빅플래닛메이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회사는 직원을 낙하산으로 뽑나", "1억뷰를 0으로...", "단일곡으로 엄청난 커리어 찍을뻔 했는데 소속사 너무 무능하다", "역대급 소속사 병크", "입다물고 있다가 트럭시위하니깐 사과하는건가", "연예인들만 피해보고 이거뭐냐", "이게 말이 되나??", "사과만 하지말고 배상해라", "애들 장난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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