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설 공연과 함께 ‘만사대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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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설 공연과 함께 ‘만사대길’ 하세요!

독서신문 2025-01-13 09:46:00 신고

국립국악원 설 공연 '만사대길' 중 '한량무' 공연 사진.
국립국악원 설 공연 '만사대길' 중 '한량무' 공연 사진.

국립국악원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설날 당일인 29일 오후 3시 예악당에서 설 공연 ‘만사(巳)대길’을 선보인다. 설은 한 해가 시작되는 우리 대표 명절인 만큼, 공연에는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태평한 신년을 맞고자 하는 축원의 마음을 담았다.

조선시대 정월 초하루에는 각종 공연과 놀이가 함께했는데, 『조선왕조실록』에도 “오늘 같은 날은 드물다. 마땅히 각각 취하고 즐기도록 하라”고 할 만큼 특별한 날로 연회가 종종 열렸다.

국립국악원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조선시대 정월 초하루를 배경으로 궁궐과 민간에서 펼쳐진 새해의 모습을 우리 음악과 춤으로 재구성했다. 1장에서는 ‘왕실의 연회’를, 2장에서는 ‘민간의 연회’를 주제로, 궁궐과 민간을 오가는 재담꾼이 등장하는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국립국악원 잔디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다양한 민속놀이를 설치한 체험 프로그램 ‘우면랜드’를 개장해 무료로 운영한다.

강대금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을사년 새해, 관객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사대길’을 설 공연으로 마련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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