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킬러 문제' 해설하던 유치원생…6년 후 "망가져서 죄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능 '킬러 문제' 해설하던 유치원생…6년 후 "망가져서 죄송"

이데일리 2025-01-10 16:40:28 신고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남다른 수학 실력으로 화제가 됐던 수학 천재 이정우(11) 군이 현재 수학에 흥미를 잃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정우군이 2019년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모습.(사진=SBS ‘영재 발굴단’ 캡처)


6년 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뒤 수학 풀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 군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제 수학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군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혹시나 저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다. 제가 엄청나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사실 5살 때부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발전이 거의 없고 문제를 만나면 회피하려는 행동만 계속하고 있다”며 “점점 인터넷 세계로 빠져들고 잠도 늦게 자며 인생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인드 변화가 없던 것은 아니다. 한창 공부만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시기가 있었다”며 “제가 가끔 이해가 안 되는 행동들을 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이 군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죄송하다. 언젠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의 근황을 놓고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힘든 고찰이 느껴진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에 싫증이 날 수도 있다”, “주관을 가지고 여러 문제를 고민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이 군은 다시 “기사가 몇 개 떴는데 그거 때문에 너무 걱정해주시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유튜브 열심히 하면서 다시 수학 열심히 하고 여러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2019년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만 5세였던 이군은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를 막힘없이 술술 풀어 화제를 모았다. 미적분 방정식, 3차 방정식 등 고등 수학은 물론 MIT에 나온 공업수리학까지 풀어낸 그의 IQ는 상위 0.2% 수준인 142로 알려졌다.

이 군은 현재 유튜브 채널 ‘이정우의 수학강의’에 수학 풀이 영상을 올리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