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예술극장, 새해 첫 공연으로 시대별 장애 감수성 담은 해외희곡 3편…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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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예술극장, 새해 첫 공연으로 시대별 장애 감수성 담은 해외희곡 3편…전석 무료

독서신문 2025-01-09 10:21:00 신고

모두예술극장 해외희곡 낭독공연 통합 포스터 [사진=모두예술극장]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이 새해 첫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대에 따라 변모하는 장애 감수성을 만날 수 있는 해외희곡 3편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장애를 다루는 시대별 해외희곡 작품을 조명해 국내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이다.

공연은 ‘더 힐링(The Healing)’, ‘크립스(Creeps)’, ‘볼링의 역사(The History of Bowling)’로 각각 국내 연극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인철, 신재훈, 강보름 연출이 맡았다.

‘더 힐링’은 영화와 연극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진 ‘더 웨일’의 작가 사무엘 D.헌터가 장애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장벽을 뚫는 극장(Theater Breaking Through Barriers)’과 2년의 대본 개발 과정을 통해 완성한 연극이다.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재회한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크립스’는 장애인이 근무하는 보호작업장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통해 장애인을 억압한 제도에 주목한다. 연출을 맡은 강보름은 “‘크립스(병신들)’은 왜 저항하(지 않)는가?에 주목하고 싶었으며 먹고, 자고, 싸고, 노동하는 ‘인간’이 되기를 갈망하는 각 인물에게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볼링의 역사’는 작가이자 장애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마이크 어빈의 작품으로, 유머와 로맨스의 조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탐구한다. ‘볼링’은 회복력과 적응력,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상징하며,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고 삶을 진정성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의 자세를 반영한다.

‘더 힐링’은 오는 17일~18일, ‘크립스’는 오는 21일~22일, ‘볼링의 역사’는 오는 24일~25일에 각각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향후 일부 작품은 본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휠체어석 등 장애인 예매는 모두예술극장(전화 예매), 일반 예매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세 작품 모두 한글 자막이 제공되며, ‘더 힐링’은 수어 통역이 함께한다. ‘더 힐링’과 ‘볼링의 역사’는 토요일 공연 종료 후, ‘크립스’는 화요일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돼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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