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on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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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on the Table

더 네이버 2025-01-08 22:24:56 신고

Devon Made Glass
뉴질랜드 공예가 데빈 옴스비의 유리 과일 시리즈 코발트 중 배, 레몬 각각 50만원, 바나나 55만원, 디에디트.

Royal Copenhagen
전통적인 블루 패턴을 확대해 재해석한 블루 메가 컬렉션 플레이트 22cm 12만5천원, 27cm 18만원.

파란색은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졌지만 과연 그럴까. 선조들이 청자 식기와 병을 가까이 둔 데서 알 수 있듯 푸른 색채는 식탁에 기품을 더한다. 로얄코펜하겐의 식기는 블루와 떼놓을 수 없다. 덴마크 공예가들이 붓으로 꽃과 잎, 줄기를 세심하게 그려 넣은 수공예품이다. 장인의 작업은 통하는 것일까. 푸른 안료로 장식을 간결하게 수놓은 조선시대 청화백자가 떠오른다. 덴마크에서 온 식기가 그리 낯설지 않은 이유다. 
유리 과일 시리즈로 알려진 뉴질랜드 아티스트 데빈 옴스비의 오브제는 제법 묵직하다. 유리로 만들었지만 연약하지 않고, 무게감 있게 종이나 천 따위를 고정할 법하다. 또한 각 과일의 표면을 세심하게 묘사해 기분 좋은 시각적 착각을 유발한다. 문진으로 사용하길 추천하는데, 흰 종이 위에 드리운 색 그림자가 멋스럽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수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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