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2025년에도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KGM은 최근 올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5(O100) 등 신모델을 비롯해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고 영업 체질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GM의 하이브리드 전략은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하이브리드 선도 기업들의 특허 기술을 피하면서 자체 개발에 나설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해외 기술 접목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출시 예정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해외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토레스 모델의 글로벌 판매 성과를 이어받아 수출 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토레스는 1만960대가 수출되며 KGM의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지난해 KGM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역대 월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지난해 12월 한 달간 8147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3.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961대, 코란도가 1717대를 기록하며 각각 215.8%, 140.1%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수출 물량 대응이 우선되면서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한 2540대에 그쳤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1만5016대가 판매되며 픽업 트럭 시장에서 KGM의 강점을 증명했다. 올해도 KGM은 이러한 픽업 트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GM은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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