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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 발발 20일째이지만 내란수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체포나 구속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을 속히 출범하고 수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시간지연을 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내란 대행을 포기하고 즉시 상설특검을 추천하고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2017년 2월 26일 ‘탄핵 심판은 빠를 수록 좋다, 시간을 끌면 나라가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면서 “윤석열의 내란 사태는 박근혜의 국정농단과는 다른 중대 사태”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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