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강다연 작가] 여러분과 오늘 살펴볼 작가는 ‘마리 텐 케이트Mari Henri ten Kate’이며, 작품을 함께 감상하도록 하자.
추천할 작품으로는 ‘겨울에 운하에서 노는 아이들’, ‘눈에서 노는 아이들’, ‘겨울의 재미’, ‘우물가에서 노는 아이들’, ‘비를 피하는 아이들’, ‘아난해트 해변’이 있다. 작품만 바라봐도 아이들이 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리 텐 케이트는 아버지부터 아들에 이르기까지 화가 집안으로 예술 재능이 타고난 화가였다고 볼 수 있다. 그림에서도 생동감이 느껴지고, 그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보니 말이다.
마리 텐 케이트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본다. 눈이 오면 눈사람도 만들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던 모습,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는 새하얗게 눈으로 덮인 모습으로도 마치 소원이 이루어진 것마냥 행복해하던 기억, 어린 동생이 눈사람이 녹을까봐 냉장고에 넣어서 눈사람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하던 순수한 마음이 기억난다. 비가 오는 날엔 놀이터에서 모래를 단단하게 뭉쳐 길을 만들고 장난감 배가 지나가게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가던 기억, 해변에 친구들과 놀러 간 기억 등 어린 시절 회상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여러분도 나처럼 마리 텐 케이트의 작품을 보면서 자신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정을 공유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가 눈앞에 있지 않더라도 작품 속 상상을 통해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직접 느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은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즐거움 속에서 성인이 된 지금도 생각의 전환을 통해 긍정회로로 하나하나 놀이처럼,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마인드 셋 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 싶었다. 세상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일을 대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달라짐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삶을 하나의 인생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정성을 다해 다듬어가며 완성하고 싶지 않은가?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아야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힘도 생길 것이다.
여러분의 세상을 더 멋지고 아름답게 채워가길 바라면서, 다음 칼럼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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